문재인 대통령, 이르면 오늘 대북특사 발표…서훈·정의용 파견단 포함될듯
주성식 기자|2018/03/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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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도 4일 구체적인 대북 특사단 명단과 규모, 북한 파견시기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단은 이르면 5일 방북해 1박 2일간 평양에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번 특사단 파견을 통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남북정상회담 여건 조성을 위한 북·미대화 필요성을 설득하는 내용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측이 북·미대화 성사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비핵화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여부도 큰 관심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