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지역주민 건강관리 ‘통합의료서비스’ 호응
11월까지 5개 섬 순회…보건소·병원·봉사자 동참
혈액검사 등 기초진료부터 이미용·시력검진까지
나현범 기자|2018/03/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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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여수시에 따르면 통합의료서비스 참여기관은 시 보건소, 여수백병원, 여수성심병원, 황후미용실, 일공공일안경 서교점 등이다.
시 보건소는 민간의료기관인 여수백병원·여수성심병원과 함께 기초진료, 혈액검사, 정형외과 진료, 구강보건 교육, 치매선별 검사 등을 실시한다.
자원봉사단체로 참여하는 황후미용실은 이·미용서비스, 일공공일안경점은 시력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도 거문도·안도·연도·낭도·적금도 등 5개 섬에서 3700여 명의 주민에게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통합의료서비스 항목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