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패럴림픽 선수·대표단 귀환…평창 계기 방남 마무리
허고운 기자|2018/03/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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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오후 1시 28분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 출경 심사를 마친 후 1시 50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환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한 마유철·김정현 선수는 ‘경기를 완주한 소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옅은 미소만 보였다.
패럴림픽 폐회식은 18일이지만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은 11일과 14일 경기 출전 일정을 마치고 이날 돌아갔다. 평창 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한 북한 인사들의 방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북한 선수단 중 실제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마유철과 김정현 등 2명이다. 이들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을 얻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