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추경 4조원 안팎예상, 4월초 국회 제출”

김동연 "추경에 군산 등 어려운 지역 대책도"
김동연 "중기 초임, 대기업 90% 수준으로"

김은성 기자|2018/03/15 16:18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1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범정부 청년일자리 대책을 발표하면서 “청년일자리 관련 추경은 4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며 “4월 초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년 일자리대책 보고대회 겸 제5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게 1인당 연간 천만원 이상을 지원해 대기업과의 소득 격차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청년 고용 대책을 공개했다.

정부는 이날 공개한 주요 사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 편성에 신속히 나설 것이며 4월 초에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추경 예산안에 군산·통영 등 주요 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지원 대책도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부총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