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현대차·현대모비스 직원몰에 동반성장몰 개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0일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현대차·현대모비스 직원 복지몰에 동반성장몰을 개설해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현대모비스 노사간 단체교섭에서 노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취지로 ‘중소기업 우수상품 구매 포인트’ 지급이 합의됨에 따라 진행된 것.

현대차·현대모비스 임직원은 160억원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동반성장몰을 통해 사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동반성장몰은 국내의 검증된 우수 중소기업제품이 약 7000개 등록돼 있으며 지난달 23일 오픈한 이후로 현재까지 약 52억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구매건수로는 현재까지 약 7만5000건, 일평균 구매건 수가 약 3100건으로 빠른 속도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현대차·현대모비스 임직원이 다양하고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반성장몰은 현대차·현대모비스 임직원이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중소기업은 매출이 증대됨에 따라 동반성장의 취지를 잘 살린 모델이라 평가할 수 있다.

동반성장몰은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한다는 점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동반성장몰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대기업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 인프라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