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측 “오달수→조한철 투입…4월 초 재촬영”

박아람 기자|2018/03/28 00:00
'신과함께2' 측 "오달수→조한철 투입…4월 초 재촬영" /신과함께2 오달수 조한철, 사진=정재훈 기자
배우 조한철이 성추문으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에서 하차한 오달수를 대체한다.

'신과함께2' 관계자는 27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조한철이 오달수를 대체해 '신과함께2'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은 4월부터 들어가며 오달수의 분량만 재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추가 촬영을 하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달수는 '미투' 운동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사과문을 발표, 출연 준비 중이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하는 등 자숙에 들어갔다.

조한철은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한 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마더'에서 형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2'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