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한강변 도시숲 조성 앞장
‘한강 탄소상쇄숲 행사’에 참가할 시민 1000명 모집
시민과 1300그루 식목, 올해 약 2ha 규모 수변 도시숲 조성 계획
오세은 기자|2018/03/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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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와 한국중부발전이 주최하고 서울한강사업본부가 주관, 국립산림과학원·임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황폐화된 한강변에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 시민 1000명은 직접 나무를 심고 소원을 적은 명패를 걸어둘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이브자리 베개커버·셀카봉·종이화분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브자리는 지난해 체결한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2021년까지 서울 강서 한강공원에 3만평(10ha·건평 10만㎡)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해에는 2ha부지에 나무 1600그루를 심었으며, 올해도 2ha 규모로 식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도시숲은 한강변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우수한 자연 경관을 갖춘 명소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상쇄숲 조성사업은 산림이 조성되지 않은 곳에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를 높이고 지구온난화를 완화하는 사업이다. 이브자리는 2014년부터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둔촌동, 서초구 내곡동 인근에 총 3개의 탄소상쇄숲을 조성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