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관광지 봄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수려한 경관으로 발길 이어져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전국적인 관광지로 육성
김관태 기자|2018/04/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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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당호 대표 관광지인 예당국민관광지는 2017년 입장객 수 19만8832명(주요관광지점 입장객 수 기준)으로 2016년 10만 1265명과 비교했을 때 약 2배(96.3%)가 증가했으며,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은 2016년 5455명에서 2017년 6249명으로 14.6%가 증가했다.
예당호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봉수산자연휴양림(2007년 개장) 또한 2015년 4만251명, 2016년 4만2621명, 2017년 4만5151명(숙박 인원 기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봉수산휴양림의 경우 임존성·봉수산 등산객 및 수목원 방문인원까지 합산하면 연 10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4년 개장한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 또한 예당호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조성돼, 오토캠핑 마니아들로부터 입소문을 타 4~6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캠핑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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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군은 예당호를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362억원) △예당호출렁다리(94억원) △느린호수길(127억원)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 제1차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은 응봉면 후사리 일원 13만9815㎡부지에 총 362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추진될 예정으로, 농촌체험활동을 통한 도시민과 농촌주민 간의 교류 및 체험 여가활동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는 4·5월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시설 등 환경 개선을 통해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다시 찾는 관광지가 되도록 추가적인 관광지 개발,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