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강원도 삼척에 ‘처음처럼 숲’ 조성…산불로 소실된 숲 ‘처음처럼’ 되돌린다

김지혜 기자
2018/04/30 10:04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이병우 롯데주류 강릉공장 공장장·최준석 동부지방 산림청장·하용연 롯데주류 강원지사장(왼쪽부터)이 지난 28일 강원도 삼척에서 진행한 롯데주류 ‘처음처럼 숲 조성 식수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지난 28일 강원도 삼척에서 ‘처음처럼 숲 조성 식수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처음처럼 숲 조성’은 숲을 가꿔 미세먼지·황사 등으로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숲의 수원 저장·수질 정화 작용으로 깨끗한 물을 확보함으로써 생명의 터전인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롯데주류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과 함께 브랜드 숲 가꾸기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주류는 그 첫번째로 ‘처음처럼’의 생산지이기도 한 지난 2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에 6000여평에 달하는 ‘처음처럼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단순히 나무를 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토지 습도 관리, 숲 주변 대기 상태 측정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산불 피해 이전보다 더욱 울창한 숲으로 가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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