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이어 충칭에서도 한국 단체관광 허용하기로
김지수 기자|2018/05/0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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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의 관광분야 주무부처인 문화여유부는 7일 충칭지역에서 회의를 열고 이 지역 여행사들에게 방한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말 허용된 베이징(北京)·산둥(山東)에 이어 이번달 우한과 충칭 지역에서도 유커들의 한국 방문이 허용됨에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혀용된 지역은 총 네 곳으로 늘었다.
이번 추가 허용으로 한국에서 한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유커’는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에 허용된 우한이나 충칭은 비교적 방한 관광객이 적은 지역으로, 방한 관광 시장이 큰 광둥(廣東)성과 상하이(上海)는 여전히 배제돼 있어 유커의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