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억류자 석방은 트럼프의 ‘터프한 외교’ 덕분…대북 압박 계속”

김지수 기자
2018/05/10 00:43

사진출처=/AP, 연합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9일(현지시간) 북한의 미국인 억류자 석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터프한 외교’ 덕분이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대북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북한에 장기간 억류돼 있던 미국인 3명이 이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길에 풀려나게 된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터프한 외교(tough minded diplomacy)’가 이들의 석방을 이끌어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성취할 때까지 북한에 대한 압박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억류자 석방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는데 있어 “놀라운 역할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에게 있어 자랑스럽고 영원히 기억될만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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