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노루벌 구절초와 반디의 숲 체험원’조성 사업 청사진 나와
이상선 기자
2018/05/10 15:29
2018/05/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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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서구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흑석동 청소년 수련원 부지에 구절초 산책길(2200m)을 조성한 바 있다.
구는 노루벌과 구봉산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생태 숲을 조성하고, 훼손된 지역은 복원해 구절초 군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1만㎡의 메타세쿼이아 숲을 활용해 유아숲 체험원과 힐링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숲 체험원이 완공(2020년 예정)되면 구절초 개화시기에 맞춰 구절초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체험장이 조성되면 어린이에게는 생태숲을 체험하는 교육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청정지역에서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적십자사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숲체험장을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