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출입기자들 만나 “숨가빴던 1년…고생 많으셨다”

허고운 기자
2018/05/10 20:0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춘추관을 깜짝 방문해 취임 1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히고 있다. / 제공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춘추관을 깜짝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 들러 기자들과 악수와 함께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년 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며 “저도 아주 숨이 가쁘게 느껴지던 그런 때가 있었는데 아마 여러분도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기자가 과거에는 정치부 기자의 꽃이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다들 기피하는 3D 업종이라고 한다고 들었다”며 “그렇지만 어쩌겠나. 일 년간 또 열심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저도, 우리 청와대도 국민으로부터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지지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언론이 저와 청와대를 국민께 잘 전달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직접 소통할 기회를 늘려달라’는 기자들의 부탁에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 드렸는데 지난 1년간 워낙 상황이 빠르게 전개가 되니 모두 숨이 가쁠 정도였다”고 해명했다.

문 대통령은 “아주 중요한 북·미 정상회담이 남아있는데 그 회담만 잘 끝나고 나면 이후부터는 여유 있게 자주 뵙고 싶다”며 “정 안 되면 피자라도 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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