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 선의의 신호 봤다…완전한 비핵화 압박은 지속”

최서윤 기자
2018/05/12 13:58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진전상황과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선의의 신호를 봤다면서도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위해 최대 압박을 계속 가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브리핑 전문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 억류 미국인 3인의 이번 주 석방과 함께 북측의 ‘탄도미사일 실험 및 핵 프로그램 연구·개발 중단 등을 들어 “북한으로부터 선의의 신호 몇가지를 봤다. 분명히 옳은 방향으로 움직여온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은 여러 번 말한 대로 눈을 부릅뜨고 있다”며 “우리는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complete and total denuclearization)를 지속해서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이 이뤄질 때까지 최대 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가 무언가 일어나길 보고 싶어한다는 걸 매우 분명히 해왔다”며 “단지 북한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체 세계를 위해 그들이 옳은 일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직접 영향을 받는 문재인 대통령이나 한국 측 다른 대표자가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 특정한 날(북미정상회담 개최일)에 한국 측이 참석하는 계획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샌더스 대변인은 “분명히 (한국은) 이 전체의 과정에서 파트너였다”며 “여러분이 알다시피 문 대통령이 오는 22일 그러한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방미하게 된다. 우리는 한국과 계속 보조를 맞춰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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