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난해 북미 수출 비중 8.5%…4년만에 감소세
최현민 기자
2018/05/14 08:39
2018/05/14 08:39
포스코의 지난해 북미 지역에 대한 철강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덤핑·상계관계 등 미국의 수입 규제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의 북미 수출 비중은 8.5%로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줄었다. 2013년 5.6%에서 2014년 9.4%, 2015년 9.9%, 2016년 10.0%까지 3년 연속 증가했지만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수출액도 2013년 1조1450억원에서 2016년 2조190억원까지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1조9470억원으로 감소했다.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 기조에 포스코는 수출보단 내수시장 비중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2015년 포스코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51.5%였지만 지난해에는 46.0%로 5.5%포인트 떨어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의 북미 수출 비중은 8.5%로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줄었다. 2013년 5.6%에서 2014년 9.4%, 2015년 9.9%, 2016년 10.0%까지 3년 연속 증가했지만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수출액도 2013년 1조1450억원에서 2016년 2조190억원까지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1조9470억원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