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전주 한옥마을에 팝업카페 ‘모카우체국’ 오픈

정석만 기자|2018/05/14 09:38
동서식품은 15일 전라북도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에 팝업카페 ‘모카우체국’을 열고 7월6일까지 약 두달 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카우체국은 2015년 제주도 남원읍의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2016년 서울 성수동의 ‘모카책방’,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의 ‘모카사진관’에 이어 오픈한 네 번째 고객 체험 공간이다.

모카우체국은 옥상을 포함한 총 4개층 규모로 구성됐다. 전 층 어디서든 전주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맥심 모카골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지인에게 편지도 쓸 수 있다. 건물 곳곳에는 모카우체국을 상징하는 노란색 우체통을 비롯해 우편창구와 우편함, 필경대(글씨 쓰는 공간) 등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소품들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상편지 부스에서는 자신이 말한 대로 메시지가 자동으로 적히는 특별한 영상편지를 찍어 보낼 수 있으며, 자신의 얼굴을 찍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모카씰’도 만들 수 있다.

동서식품은 이외에 모카우체국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고객과 모카우체국에서 발송된 편지를 갖고 온 방문객에게는 모카우체국 머그·코스터 등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