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오늘 개막
올해 새 무대디자인 선봬…한빛브라스앙상블 첫무대 장식
박은희 기자|2018/05/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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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6개월간 다채로운 상설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 7시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관악중주단 ‘한빛브라스앙상블’과 ‘드림뮤지컬’의 뮤지컬 공연이 첫 무대를 장식한다.
15일 같은 시간엔 타악그룹 ‘붐붐’의 퍼포먼스와 세계 합창올림픽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국내 최초 쇼콰이어 그룹인 ‘하모나이즈’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시민 선호를 반영한 공연을 기획하고 보다 많은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진행한다.
여름에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음악과 함께 하는 록 페스티벌을, 가을에는 분위기 있는 가을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힙합과 EDM을 주제로 계절별 테마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일정 및 출연자는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과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홈페이지(www.culture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2133-2541)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2015년 시작돼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클래식·국악·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는 문화행사로 지난해까지 총 176회 공연에 20여만명이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