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산우회, 장애인과 함께한 아름다운 동행
따뜻하고 아름다운 나들이 19회째 이어져
김주홍 기자|2018/05/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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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장애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오산시청 산우회 동호인 등 66명과 성심동원 장애인 37명 등을 포함해 총 103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장애인들과 한 명씩 짝을 지어 상당산성(사적 제212호)을 트래킹하며 이야기꽃도 피우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고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한편, 오산시청산우회는 지난 1992년에 발족, 시청에서 운영하는 직장동호회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자연을 사랑하는 공직자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취미활동도 하면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트래킹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매년 실천해오고 있으며, 다른 동호외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