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 고령층 실업 증가…전년比 16.8%↑
장민서 기자|2018/05/14 21:35
55세 이상 고령층의 실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고용정보원의 ‘4월 고용동향 브리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 실업급여 수급자격자는 30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만3000명(8.3%) 증가했다.
실업급여 수급자격자는 비자발적 이유로 고용보험 가입 자격을 잃은 사람 중에서 고용보험 가입 경력 1년 이상 등 실업급여 수급 요건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실업급여 수급자격자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55세 이상고령층의증가폭이 16.8%로 가장 컸다. 30세 미만 청년층(5.3%), 30∼54세(4.7%) 실업급여 수급자격자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체 실업급여 수급자격자 가운데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30.6%로집계됐다. 작년 2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업급여 수급자격자의 실업 사유로는 ‘경영상 필요 및 회사 불황으로 인원 감축 등에 의한 퇴사’가 47.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 만료 및 공사 종료(37.8%), 폐업 및 도산(4.5%) 등이다.
고용정보원은 실업급여 수급자격자 증가세에 관해 “주력 제조업 부문의 불황으로 인한 구조조정, 비정규직의 계약 만료 등에 따른 근로자 대체 등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14일 한국고용정보원의 ‘4월 고용동향 브리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 실업급여 수급자격자는 30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만3000명(8.3%) 증가했다.
실업급여 수급자격자는 비자발적 이유로 고용보험 가입 자격을 잃은 사람 중에서 고용보험 가입 경력 1년 이상 등 실업급여 수급 요건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전체 실업급여 수급자격자 가운데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30.6%로집계됐다. 작년 2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업급여 수급자격자의 실업 사유로는 ‘경영상 필요 및 회사 불황으로 인원 감축 등에 의한 퇴사’가 47.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 만료 및 공사 종료(37.8%), 폐업 및 도산(4.5%) 등이다.
고용정보원은 실업급여 수급자격자 증가세에 관해 “주력 제조업 부문의 불황으로 인한 구조조정, 비정규직의 계약 만료 등에 따른 근로자 대체 등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