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피셔프라이스 ‘클래식 러닝홈’ 재출시
단종된 ‘클래식 러닝홈’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한국에서만 특별 재출시
오세은 기자|2018/05/15 08:30
|
러닝홈 시리즈는 80여 개가 넘는 피셔프라이스 제품 중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상품으로 오리지널 버전인 ‘클래식 러닝홈’은 리뉴얼 된 뉴 러닝홈 출시와 함께 2년 전 자연스럽게 단종됐으나,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한국에서만 특별히 재출시하기로 결정됐다.
‘클래식 러닝홈’은 제품 중앙에 있는 커다란 대문을 통해 아기가 드나들 수 있도록 제작돼 한국 엄마들에게 ‘국민문짝’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피셔프라이스는 이 같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제품의 국내 현지화로 한국어와 영어 음성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아기가 기어 다닐 때부터 말을 배울 때까지 오래도록 사용 가능해 실용성이 높다는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피셔프라이스 브랜드 관계자는 “200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한국 엄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민문짝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던 클래식 러닝홈을 다시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1930년 창립이래 88년간 전 세계 부모들과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글로벌 영유아 브랜드 피셔프라이스는 신생아부터 5세까지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완구·유아용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미국·영국·독일 등 8개 국가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