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미세먼지 방지 숲’ 조성에 2000만원 후원
김지혜 기자
2018/05/17 13:14
2018/05/17 13:14
|
‘트리플래닛’은 개인이나 기업의 참여를 통해 전 세계 12개국에 190개 숲을 조성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2000만원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쓰레기매립장에 1000평 규모의 ‘미세먼지 방지숲’ 조성에 사용된다.
매립장에는 느티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나무 7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매립장이 중국발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해 숲이 조성될 경우 중국발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을 하게 된다. 인근에 위치한 영흥 화력발전소와 산업단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태종 롯데하이마트 영업총괄부문장은 “이번에 조성하는 ‘미세먼지 방지 숲’이 집 밖의 공기청정기 역할을 해 이웃들의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주길 바란다”면서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