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세종대왕 문화제 예산 10억 ‘전액 통과’

남명우 기자|2018/05/17 14:27
제 32회 임시회 ( 이환설의장)이 폐회선언하고 있다.
경기 여주시의회가 제32회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제2대 시의회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여주시장 제출 조례안 6건 등 총 9건의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기정예산액 6570억8300만원 대비 3.38% 증가한 222억4200만원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의원들은 집행부가 ‘제1회 세종대왕 문화제 개최 관련 예산’으로 요구한 10억원(국비 30%, 시비 30%)에 대해서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세계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하며 집행부가 요구한 추경안 전액을 가결했다.

이밖에 의회는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 규약개정 △여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관리 민간위탁 △여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관리 민간위탁 등 3건의 동의안을 모두 원안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