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임 사장 후보 김형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 추천
홍선미 기자|2018/05/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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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부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을 거쳐 삼성물산 시빌(토목)사업부장을 지내고 포스코건설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대우건설 사추위는 김 전 부사장은 33년간 국내외 토목 현장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대건설 재직 시 저가 수주로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던 스리랑카 콜롬보 확장공사에 소장으로 부임한 뒤 성공적으로 공사를 준공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다음 주 중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김 후보의 신임 사장을 의결하고,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사장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