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동, 공동주택 체납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구성서 기자|2018/05/23 14:31
경기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다음 달 15일까지 민관협력 현장조사단을 구성해 공동주택 체납가구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관리비가 부과되는 공동주택의 경우 수도와 전기료 등 공공요금이 관리비에 포함돼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에 체납사항이 추출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관리사무소, 복지넷, 통장, 노인돌보미 등으로 구성된 다산동 민관협력 현장조사단은 관내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리비체납세대, 전기 및 수도 미사용 가구 등을 파악한다.

특히 다산2동 임대아파트 관리소장들과는 간담회를 실시하여 3개월 이상 관리비 또는 임대료가 체납된 세대,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결과가 0인 세대 등을 중점 발굴하고 행정복지센터에 즉각 연계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