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대전~당진고속도로 교각공사 추락사고’ 특별감독 실시

이상선 기자|2018/05/23 16:56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9일 오전 8시 48분경 ‘대전·당진 고속도로(당진방향) 차동 1교 교각 러버(고무패드) 보수공사’사고에 대해 피해자 소속 사업장인 ㈜두영건설 본사,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및 공주지사에 대해 특별감독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현장사고 근로자 4명이 점검계단을 통해 내려가다가 계단이 탈락돼 교량하부로(약 30m) 추락, 근로자 4명이 모두 사망했다.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최대한 면밀하게 특별감독을 실시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하고, 앞으로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