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 색채와 공공디자인으로 ‘꽃단장’...새 옷을 입다
중구와 남구 등 원도심 8곳 산뜻하고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
박은영 기자|2018/05/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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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통해 △남구 용일자유시장 △연수구 함박마을 △동구 송현초등학교 일원 등 3곳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디자인으로 새 단장한다.
용일자유시장은 시장 곳곳을 청년 문화 공간으로 꾸미고, 함박마을에는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특화디자인을, 송현초교 주변에는 안전한 통학로와 학부모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인천 바다색 △정서진 석양색 △소래습지 안개색 △개항장 벽돌색 △팔미도 등대백색 등 ‘인천 대표 환경 10색’을 활용한 색채사업은 물론 다양한 공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윤기 인천시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업”이라며 “원도심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사람들이 모이고, 신·원도심이 조화롭고 컬러풀한 인천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