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주장 변희재 29일 영장실질심사
이욱재 기자|2018/05/25 17:26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변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변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책과 미디어워치 인터넷 기사를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최씨 소유의 태블릿PC를 입수한 후, 임의로 파일을 조작해 최씨가 사용한 것처럼 JTBC가 조작 보도했다고 주장해 손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태블릿PC에 대한 포렌식 결과와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최씨의 국정농단 사건 관련 법원의 판결 등을 볼 때 변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판단했다.
변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29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