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태진아, 아내 옥경이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내 전 재산 15만원”

박세영 기자|2018/05/27 21:46

사진=미운우리새끼
'미운우리새끼' 태진아 아내 옥경이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태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태진아는 "몇 번을 태어나도 100번을 옥경이와 결혼할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태진아는 "가장 바닥에 있었을 때 만났다. 미국이었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15만원이 내 전 재산이었다. 할 말이 없었다. 내세울 게 없으니"라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한국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비행기 표 살 돈이 없어 장례를 못 갔다. 동생이 장례 사진을 보내줘서 그걸 보여주며 엉엉 울었는데 아내가 '걱정마라 이제 내가 챙겨주겠다'라고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