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카자흐스탄 보증기관에 주택분양보증 실무 전수
홍선미 기자|2018/06/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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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는 지난달 30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시에서 국영회사 바이테렉(Baiterek)과 주택보증기금(HGF)을 방문해 주택보증업무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주택보증제도 분야의 지식과 경험 공유, 교육프로그램 및 전문가 교류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한국의 분양보증제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왔다.
한국을 모델로 삼아 2016년 4월 선분양제도를 법제화하고 같은 해 10월 HGF를 설립했다. 또한 현재 10개 주택건설 사업장에 분양보증이 발급되는 등 분양보증제도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단계다.
이재광 HUG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분양보증제도를 적극적으로 전수받아 전담기관을 설립한 최초의 국가이며,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한국의 HUG와 카자흐스탄 HGF 간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