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여정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갑작 방문

시민 향해 손 흔들고, 셀카도 찍어
CNN "새로운 스타일 북 지도자"

하만주 기자|2018/06/11 23:4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저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싱가포르 AP=연합뉴스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저녁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갑작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안내를 맡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부 장관과 여당 유력정치인인 옹 예 쿵 전 교육부 장관과 함께 웃음을 지으며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와 관련, CNN은 “김 위원장은 새로운 스타일의 북한 지도자”라며 “6개월 전만해도 상상도 못한 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