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4% 성장 호황, 연준 금리 0.25%포인트 인상

실업률 2000년 이래 최저 3.8%, 물가상승률 2%
올 두번째, 연내 두 차례 더 인상 예상

하만주 기자|2018/06/14 04:47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 경제상황을 반영해 기준금리인 연방 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사진은 미국 연방법원이 12일 AT&T의 타임스 워너 인수를 승인한 다음 날 뉴욕 증권거래소 모습./사진=뉴욕 AP=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인 연방 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1.75~2.0%로 올랐다.

지난 3월 0.25%포인트 인상에 이어 석 달만이자 올해 두 번째 금리 인상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두 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결정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국 경제상황을 반영된 결과다. 실업률은 2000년 이래 최저인 3.8%이고, 물가상승률이 올해 목표 2%에 달하고 있다.

올 2분기 실질성장률은 대규모 감세와 세출 확대로 4%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