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美 신차품질조사서 일반 브랜드 4년 연속 1위 달성
김병훈 기자|2018/06/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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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IQS·Initial Quality Study)’에서 최초로 4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72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로 나타낸 결과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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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31개 전체 브랜드 중 기아차가 2위(72점)에 올랐으며 기아차가 ‘베스트 일반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이어갔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쏘렌토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차급에서,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는 소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이밖에 △준중형 차급 K3 △중형 차급 K5 △소형 SUV 차급 스포티지 △미니밴 차급 카니발이 우수 품질상을 수상하며 기아차는 총 6개 차종이 최우수·우수 품질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 가치와 감동을 선사하는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