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참나무 시들음병 적기방제로 방제효과 극대화
남명우 기자|2018/06/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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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시들음병은 병원균 라펠리아(Raffaelea sp)균의 균낭을 몸에 지닌 매개충 광릉긴나무좀이 5월 중순부터 참나무류에 침입해 감염 및 번식시키며, 감염된 참나무류는 줄기의 수분 통로가 막히면서 잎이 시들고 마르면서 죽게 된다.
피해목은 7월경부터 붉게 시들어 고사하고 이때 잎이 빨갛게 마르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단풍이 든 것처럼 보이며 잎은 떨어지지 않는다.
시 담당자는 “친환경방제인 끈끈이 롤트랩을 설치해 매개충(광릉긴나무좀)의 침투 및 탈출을 방지했다”며 “방제지 확인 결과 광른긴나무좀이 잡혀 있어 방제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이철희 산림공원과장은 “친환경적인 방제 등 산림보호의 파수꾼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