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은 이제 시작”

조재형 기자
2018/06/27 13:24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7일(한국시간)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AP
“우리의 월드컵은 오늘 시작됐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는 27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나이지리아와 경기 후 이같이 밝혔다.

특히 메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또 다른 새로운 월드컵”이라며 남은 경기를 향한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메시의 선제골과 로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메시는 “우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팀이 아니다”라며 “이길 것으로 생각하고 경기장에 나왔지만 이렇게 힘들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앞서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긴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에 0-3으로 완패하며 1무 1패로 탈락 위기에 봉착했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전반 14분 메시의 선제골과 후반 41분에 나온 마르코스 로호의 추가골로 16강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 메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슬란드와 1차전에 슈팅 11개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크로아티아와 2차전에서는 슈팅 한 개가 전부였다.

그러나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에 이어 전반 34분에는 프리킥으로 상대 골대를 강타하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부진을 불식시켰다.

결국 메시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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