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대첩’ 월드컵 역대 이변 3위

방정훈 기자
2018/06/28 16:23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김영권의 슛이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되자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국 중 최약체로 평가받던 한국이 ‘세계 최강’ 독일을 꺾은 일명 ‘카잔 대첩’이 역대 월드컵 축구대회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꼽혔다.

28일(한국시간) 외국 베팅업체인 스포츠베팅다임닷컴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격파한 것을 역대 월드컵 이변 3위로 올렸다.

이 업체는 FIFA 랭킹 57위로 러시아 월드컵 참가 32개국 중 끝에서 4번째 나라이며 월드컵 우승 확률 500분의 1로 바닥권인 한국이 2패를 안고 싸운 마지막 3차전에서 독일을 무너트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독일은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를 해야 안전하게 16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초반부터 부진했으며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전혀 인상적이지 못했던 한국 수비진에 패퇴한 끝에 경기 종료 직전 재앙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스포츠베팅다임닷컴은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독일이 브라질을 7-1로 대파한 사건을 5위에, 1952년 스위스 월드컵 결승전에서 서독이 당대 최강 헝가리를 3-2로 제압한 경기를 4위에 각각 평가했다. 또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라운드에서 우루과이가 브라질을 2-1로 꺾고 우승을 확정한 경기가 2위, 같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미국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1-0으로 제압,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사건을 1위로 선정했다.

같은 날 인도 매체 스포트스타라이브 또한 엘로(ELO) 평점으로 볼 때 244점의 독일이 1677점의 한국에 패한 것은 역대 4번째 이변이라고 평했다. 엘로 평점은 미국 물리학자 아르파도 엘로가 고안한 양자간 대결에서의 우열 판정 공식으로, 각 나라의 성적과 예상 득점 등을 반영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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