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5일 개최

박병일 기자
2018/07/04 12:00

여성가족부는 2018년 양성평등주간(7월1~7일)을 기념해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평등을 일상으로!’을 주제로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미투 운동·불법촬영 유포 등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 없는 사회에 대한 높은 열망 속에 누구도 차별과 폭력에 아파하지 않는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평등을 일상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그 동안 성차별과 성폭력 근절을 위해 헌신해 온 여성·시민단체를 비롯해 공공기관·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영화·상업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김꽃비 배우가 기념식 사회를 맡는다.
이날 기념식은 △여성에 대한 모든 종류의 차별과 폭력 근절을 위한 정부의 단호한 입장과 의지 △성평등 비전 공유 및 일상에서 평등을 실천하는 노력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 △성평등 사회구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등 자긍심 고취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검찰 내 성희롱 사건을 최초 고발한 서지현 검사, 전국적인 스쿨미투를 이끌어 낸 ‘용화여고 성폭력 뿌리뽑기 위원회’ 졸업생, 문화·예술계 해시태그 운동을 촉발시킨 신희주 감독 등 ‘미투 운동’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중앙정부와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와 유공자 포상·캠페인·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성평등 실천 연대를 내용으로 한 마임공연, 5대 권역의 성평등 보이스의 위드유 다짐, 뮤지컬 ‘레드북’ 공연 등도 진행된다.

한편 올해 기념식에서는 박순희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지도위원(국민훈장 동백장), 김주숙 살기좋은우리구만들기 여성회 명예회장,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장(국민훈장 목련장) 등 여성인권 향상에 기여해 온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한 63명의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 표창을 수여한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올해 양성평등주간의 슬로건이자 여가부의 공식 홍보 브랜드는 ‘평등을 일상으로’이고, 일상 속 차별과 폭력을 없애고 모두가 평등하고, 누구나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지금 여가부가 당면한 소임”이라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계기로, 일상 생활 속 성차별을 개선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성평등 의식 및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한 층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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