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차세대 한국어인재양성 동창회 열고 성공 노하우 공유
이신학 기자|2018/07/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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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과정의 입교식을 겸한 행사는 지난 9일 교내 향설생활관 208호 강의실에서 18개국 21명의 연수생과 유병욱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 강현석 코이카 기획관, 순천향대 한국어교육원 강사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특별 손님으로 2014~17년 연수 졸업생 12명이 초청돼 2018년도 신규 연수생들과 한자리에서 한국어 연수기간에 생기는 다양한 사례와 졸업 후 취업 및 진학 등에 대해 멘토링으로 공유하는 순서를 가졌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코디네이터로 취업한 우즈벡 출신 샤흘러(여, 23세)씨는 ‘2014년 차세대한국어인재양성과정’을 마치고 2015~2016년 순천향대 관광경영학과를 편입해 졸업한 뒤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그동안의 과정을 경험담으로 들려줬다.
이 자리에서는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한국지리, 음식문화, K-pop 등 간단한 퀴즈풀이를 통해 함께 연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했다.
이번 연수생들은 오는 11월 1일까지 약 120일간 △한국어 370시간 △한국문화 특강 26시간 △한국문화 탐방 10일 △국별보고 & 소논문 액션발표 15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으로 진행하는 2018 차세대한국어인재양성과정에는 18개국에서 21명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