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SNS광고 영상 제작으로 해외수출 중소기업 지원
김지혜 기자|2018/07/18 10:26
신세계TV쇼핑은 협력업체 ‘부흥메디칼’의 ‘프리엠 다이어트기기’ 페이스북 홍보 영상을 제작해 18일부터 베트남인 대상 SNS(페이스북)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인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영상을 제작하기에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업체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해외수출 활성화를 돕겠다는 취지다.
광고 영상은 베트남인 취향에 맞게 다소 과장되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들로 구성해 제작했으며, 베트남어 자막을 넣어 현지화에 집중했다.
특히 베트남은 SNS에 익숙한 30대 이하 인구가 약 90%이며 페이스북 유저는 전체 인구의 약 61%로 신세계TV쇼핑은 이번 페이스북 광고 영상이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TV쇼핑은 올초 비디오커머스 플랫폼 ‘쓱TV’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주)담앤채의 ‘미미티나탱글쿠션’과 ‘미미티나탱글팩트’의 광고 영상을 제작·홍보해 조회수 10만의 높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고, 올 하반기에는 이 상품들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영상의 중국어 번역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임성신 신세계TV쇼핑 비디오커머스 담당 부장은 “앞으로도 해외수출을 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SNS 광고 영상들을 제작·지원하고 광고 집행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신세계TV쇼핑의 이번 상생활동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이 해외에서도 빛을 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