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고교생 대상 ‘독립군체험학교 답사’
25일~29일, 상하이, 자싱, 항저우, 충칭의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김주홍 기자|2018/07/24 11:03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함께 운영하는 행사로, 중국에 있는 임시정부 사적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기억해야 할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답사의 주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서’이며, 독립유공자 후손 8명과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선발한 22명을 더해 모두 3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번 일정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옮겨진 순서대로 탐방하며, 독립기념관의 학예연구사가 전체 일정을 동행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광옥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역사학자 E.H.카에 의하면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며 “독립운동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