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추천 플랫폼 ‘핀다’, 모바일 앱 출시

배지윤 기자|2018/07/24 14:43
국내 최대 금융상품 추천 플랫폼 핀다가 개인 신용정보를 토대로 개인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24일 출시했다.

해당 모바일 앱은 인공지능 상품추천 챗봇 ‘핀디’를 통해 신용대출과 신용카드를 맞춤 추천하고 개인의 신용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금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계획 및 목표 관리 및 핀다 포인트 사용한 쇼핑, 은행 VIP혜택 제공을 포함하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용정보 제공업체인 나이스평가정보와 제휴해 개인의 신용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금융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 국민과 사용자가 속한 그룹의 평균 신용평점과 개인 평점을 비교해 신용관리 수준을 알 수 있고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 기대대출잔액과 카드 이용실적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앱은 상품추천 알고리즘 및 대화형 상품추천 전용 챗봇인 핀디 엔진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카드 및 대출 상품을 인공지능으로 추천한다. 사용자는 핀디를 통해 카드 전월실적과 사용자가 원하는 혜택을 바탕으로 동일 연령대와 성별에서 가장 많이 신청하고 있는 신용카드를 1분 안에 추천받아 가입할 수 있고, 각 카드마다 사용자의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핀다 웹과 다르게 핀다 모바일 앱에서는 소비관리 기능도 제공되는데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기간과 소비 예산을 조절하여 소비계획을 추가하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일/주/월 단위로 식비/교통/쇼핑 등 필요한 카테고리에 맞게 예산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 내역을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하기 쉬워진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결해주기 위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제휴했고, 금융정보 뿐만 아니라 이제는 신용정보를 통해 한국형 ‘크레딧카르마’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