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안희정 전 충남지사 1심 심리 오늘 마무리
이상학 기자|2018/07/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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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 안 전 지사의 강제추행 등 혐의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을 연다.
이날 재판에서는 피해자 진술, 검찰의 구형, 변호인의 최후 변론, 피고인의 최후진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안 전 지사도 최후진술도 있을 예정이다. 안 전 지사는 그동안 피고인의 주소와 직업 등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절차에서 답한 것 외에는 법정에서 입을 열지 않았다.
안 전 지사는 “합의에 의한 관계”라며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전 충남도 정무비서인 김씨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강제추행 5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 등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11일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