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 태풍·집중호우 대비 국가하천 시설물 합동점검 실시

이상선 기자|2018/08/19 14:08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및 풍수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국가하천 시설물, 금강 횡단교량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금강, 갑천, 유등천, 미호천, 삽교천 등 국가하천 내의 취약시설물(다기능보, 제방, 수문, 호안 등) 및 금강 횡단교량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시설물 관리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하도, 저수호안 및 취약지점 등을 드론으로 활용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 논산국토, 지자체, 수자원공사(이하 수공)와 합동으로 3개팀 11개조(30여명)로 편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자전거도로, 수변공원 등 친수공간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선태 대전국토관리청장은 “재해 취약시설 및 금강 횡단교량에 대한 유지관리 및 점검으로 안전사고,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며 “태풍·집중호우 등에 따른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