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래유산 담은 달력 시민이 직접 만든다

서울시, 내달 10일까지 달력사진 공모전 개최…수상작 13점 선정해 제작 활용

장민서 기자|2018/09/04 13:44
서울시는 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18 서울 미래유산 달력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본인 창작물이어야 한다.

현재까지 선정된 451개 서울 미래유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공모전 페이지 또는 ‘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담당자 메일(jisunny@seoul.co.kr)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는 다음달 19일 13명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명에는 50만원, 우수상 3명에 각 20만원, 장려 9명에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내손안의 서울과 서울 미래유산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3편의 입상작은 달력 제작에 횔용된다. 이 달력은 공모전 수상자를 비롯해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된다. 또 오는 10월22일부터 미래유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하는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에게도 달력을 증정할 예정이다.

서영관 문화정책과장은 “오랜시간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우리 동네 근현대 유산들의 그 다음 1년을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울 미래유산에 대한 시민 인식과 공감대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