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파워반도체-파워코리아 포럼 개최
조영돌 기자|2018/09/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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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산업부는 파워반도체 세계시장의 조기선점을 위해 파워반도체 관련 국책사업을 공동 추진 중인 부산시를 거점으로 글로벌 파워반도체 강국 실현 비전을 선포하고, 해외 기술동향 공유, 산·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이번 포럼에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윤상직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국장 및 파워반도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 파워반도체 시장은 2015년 339억달러에서 2017년 368억달러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시장도 2015년 188억달러에서 2017년 196억달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 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 신산업 뿐 아니라 모든 전기·전자기기에 활용된다. 특히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파워반도체 사업은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핵심부품 개발사업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전략투자 8대 선도사업 중 미래자동차산업, 에너지 신산업에 부합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파워반도체 관련 부산시와 산업부의 국책사업으로는 △차세대 화합물 파워반도체 개발사업인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2017~2023년, 832억)’ △세계적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지원사업인 ‘파워반도체 신뢰성 평가 인증센터 구축사업(2019~2022년, 250억)’ △관련 사업 및 기업 육성·지원 등을 위한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2018~2019년, 195억) 건립사업’ 등이 있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파워반도체 국책사업 등을 기반으로 부산에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세계일류 파워반도체산업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연관기업 유치 및 청년 고용창출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파워반도체 관련기업들이 세계무대로 나갈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