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산경찰서·삼성전자(주)와 범죄 걱정 없는 도시 건설 업무협약
이신학 기자|2018/09/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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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김보상 아산경찰서장, 김보현 삼성전자 온양사회공헌센터장과 33만 아산시민 안전 챙기기 공약 이행을 위한 첫 행보로 범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안전시설물 설치(보안등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8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밝고 환한 도시를 위해 가로·보안등 관리시스템 구축계획을 밝힌 아산시가 안전 도시로 본격적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우선 올해는 삼성전자 TP센터가 제반비용을 지원해 온양여고 주변에 스마트(블랙박스)보안등 5곳, 로고젝터 4곳, LED보안등 4곳 총 13곳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아산시에 기부체납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아산경찰서와 긴밀히 공조, 자체예산을 확보해 범죄취약지역, 여성 및 학생 안전취약지역, 읍면동 등 안전사각지대에 보안등을 확대설치 추진하고 또한, 시민들의 범죄불안 심리 해소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접목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는 지난 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지만 이것이 곧 아산시가 안전해졌다는 의미보다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아직까지 우리시에는 골목길이나 이면도로는 어둡고 위험한 요소가 있는데 오늘 협약으로 이러한 부분을 조금씩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