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 하반기 전기차 130대 추가 보급
장경국 기자|2018/09/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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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이전까지 포항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및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를 보급키로 했다. 개인은 세대 당 1대, 기업체는 최대 5대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 전기차 성능을 고려한 국고보조금 차등지원으로 대당 1306만원에서 1800만원 범위에서 지원된다. 저속 전기차는 차종 구분 없이 대당 75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보급물량의 90%까지는 출고·등록 순이며 나머지 잔여물량 10%는 적격자 중 접수순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무분별한 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 등록이 되지 못하면 신청은 자동취소된다.
정영화 환경 식품위생과장은 “1회 충전으로 400㎞를 갈 수 있는 성능이 향상된 전기차 출시로 인기가 많아 내년에는 1000대를 목표로 현재 운영 중인 급속충전기를 55기에서 하반기 20기를 추가로 설치 75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상반기 170대 보급에 이어 하반기에도 130대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