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김정은 위원장 친서, 트럼프 대통령 수령했다”
백악관 대변인 브리핑서 밝혀...친서, 폼페이오 국무가 수령해 전달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2018/09/1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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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이 내게 보낸 개인적 서한이 오고 있다. 긍정적인 서한일 것”이라면서 “이 서한은 어제 국경에서 건네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서 외교’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만 이번이 네 번째다.
‘친서 외교’가 재개됨에 따라 교착 상태였던 북·미 비핵화 협상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