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평창서 ‘베스트 오브 챔프 데이’
13~14일 관계자 450명 참여…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 등 우수사례 발표
박은희 기자|2018/09/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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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와 13~14일 이틀간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평창에서 ‘베스트 오브 챔프 데이’(Best of CHAMP Day)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9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노동부와 사업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여해 우수 훈련사례 발표하고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 규칙·규정 개정 사항을 공유한다. 또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에 대한 개선방향과 애로사항을 논의한다.
공동훈련센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정전 등 전기 사고를 예방하고 전기안전관리자의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해 현업 적응력과 훈련 만족도를 높인 사례를 발표한다.
협약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보양전기는 대우조선해양의 컨소시엄 훈련과정을 통해 국제유가 급락·해양플랜트 경기 침체 위기를 전장(선박 부품)생산 직원들의 기량향상과 이직률 감소 기회로 바꾼 사례를 나눈다.
수료생 부문 대상 수상자인 전혜연(29) 평택문화원 무대감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무대감독현장실무·무대기계장치시스템운영실습·공연장안전관리실습 등 3개 과정을 수료하고 조감독에서 메인감독으로 우뚝 서게 된 과정을 소개한다.
김동만 이사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현장성 있는 컨소시엄 훈련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