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공군사관학교와 MOU 체결
맹성규 기자|2018/09/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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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 공군의 장교가 될 사관생도에게 필요한 지식과 인격을 함양시키기 위해 설립된 군사학교이다. 향후 국민대와 공군사관학교는 공군이 선도하고 있는 첨단 무인 항공기 관련 기술과 자율주행, 암호, 센서, 3D 프린팅, SW 등 국민대가 축적해온 4차 산업혁명 역량을 결합하여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대응능력을 갖춘 군사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교수 및 학생의 상호 교류 △학술 및 교육에 관한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학술자료 및 정보의 상호이용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지수 총장은 “국민대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이라면서 “또 교육 및 연구의 다양한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PILOT)운영 사업 대학으로 선정되었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공군사관학교의 발전 및 대한민국의 국방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4월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공군과의 협력을 위한 ‘국방무인R&D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지난 7월과 8월에는 글로벌 기업 GE Aviation, 한화시스템과 민간 항공기 및 무인기 관련 연구기술 개발 등을 위한 MOU를 맺으며 교류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