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협력사 350여개사에 자재대금 200억원 조기 집행

최현민 기자|2018/09/19 08:52
현대삼호중공업이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해 자재대금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약 350여개사, 금액은 200억원 가량이다.

대금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납품된 자재에 대한 것으로 원래 지급일보다 1주~2주 빠른 20일까지 집행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 불황의 영향으로 협력회사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자재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